담양 한 공장서 낙뢰 추정 화재…인명·정전 피해 없어

전남 담양의 한 공장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21분께 담양군 담양읍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공장의 기계실 일부를 태우고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 관계자는 낙뢰가 전선으로 떨어진 이후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고 소방 등에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뢰로 인한 정전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하고 있다.

한편 전날 전남지역은 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을 받으면서 총 1222차례 낙뢰가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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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