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확산 노력…나주시 '솔라리그' 최우수기관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전남 나주시가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자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공공·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보급 성과를 겨루는 대회다.

경진대회는 올해 6회째로 매년 지역 에너지 전환과 미세먼지, 기후변화 해결 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보급 모범사례 발굴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의지,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우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했다.

나주시는 에너지 수도 조성을 위한 '에너지밸리 구축', '에너지시티 조성', '에너지교육'을 비롯해 탄소 중립 기여를 위해 추진 중인 '에너지복지 4대 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시상으로 태양광 보급 성과 등을 인정받아 에너지 수도 나주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재생에너지 100%(RE100)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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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김금준 대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