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터널 인근 도로 안전이 우려된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돼 부산시가 통제에 나섰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5분께 제2만덕터널(동래→만덕) 부근 맨홀에서 연기가 나고 도로가 흔들린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터널 내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했다가 1시간여만인 오후 2시40분께 2개 차로의 소통을 재개했다.
부산시와 유관기관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시는 이날 오후 2시19분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제2만덕터널의 전면 통제를 알리며, 우회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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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