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가 시청·도청·교육청 등 광주와 전남지역 주요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선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등 18개 국회 상임위원회는 다음달 7일부터 25일까지 주요 기관에 대한 2024년도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광주와 전남지역 국감은 오는 14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나주에서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기관에 대한 현장 국감으로 시작한다. 산자위는 15일까지 나주 등에 머물며 현장시찰도 진행한다.

같은달 17일 오전에는 국회 교육위원회가 광주시교육청에서 시교육청·전남·북·제주도교육청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전남·북·제주대학교, 전남·북·제주대학교병원에 대한 감사를 펼친다.

같은달 21일과 22일에는 행정안전위원회가 각각 전남도청과 전남경찰청, 광주시청과 광주경찰청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다음달 21일 오전 여수 고수온피해지역을 둘러본 뒤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양경찰청, 부산·인천·여수·울산항만공사·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에 대한 국감에 나선다.

기획재정위원회의 현장 국감은 다음달 23일 광주지방국세청 등에서 진행된다.

각 국회 상임위는 2024년 국정감사를 진행하기 위해 논의를 하고 있으며 일정 등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