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출산 장려 정책 수립, 기본 계획 연구 용역 착수
지역 특성 살린 포항형 출산 장려 정책 적극 발굴 ·추진
경북 포항시가 중·장기 출산 장려 정책을 수립하고 사업 발굴에 나섰다.
포항시 합계 출산율이 지난해 0.85명으로 2022년 0.89명에 비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새로운 정책 환경 변화와 주민 요구 등을 고려한 중·장기 출산 장려 정책과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애초의 유사한 중복 사업의 재검토로 지역 특성을 살린 포항형 출산 장려 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출산 장려 정책 사업 기본 계획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착수 보고와 이다영 포항시의원, 편준 복지국장, 백정숙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장 등 20명이 참석해 출산 장려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편준 복지국장은 "포항형 출산 장려 정책을 발굴, 추진해 시가 전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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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