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한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30일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9분께 영광군 불갑면 한 도로변 옹벽 설치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렸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작업자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굴착기를 동원한 옹벽 설치 기반 기초 작업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대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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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함평 사회부 차장 / 김민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