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광주 도심에서 지인이 빌려준 법인 명의 수입차를 몰다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경찰은 구체적인 도주 동기와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적극 검토한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광주의 한 사립 전문대가 이사회 회의록을 거짓으로 꾸미고 정관을 고쳐 고위직 배우자에게 억대 수당을 줬던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교육부는 이사장, 총장을 비롯한 법인 이사 전원의 취임 승인을 취소(파면)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지난 3~4월 광주 북구에 있는 사
27일 울산의 한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돼 작업자 등 1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의 한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흰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연기는 에폭시 반
경남 밀양의 한 중학교 교사가 시험 문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의 지문을 넣어 논란이 되고 있다.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남 밀양의 한 중학교 2학년 사회과목 시험 문제에 ‘봉하마을에 살던 윤OO’, ‘스스로 뒷산 절
27일 오전 11시30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금곡리의 한 골재 채취 작업장에서 석산이 무너져 내리면서 굴착기 기사 A(63)씨가 숨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현장에 있는 다른 굴착기를 이용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나 A씨는 2시간20여분 만에 숨진 채 발
충북 청주의 소아당뇨 환자가 응급실 뺑뺑이 끝에 인천까지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다.28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4분께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서 "아들의 당 수치가 높다. 도와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소아당뇨 환자인 A(8)군은 고혈당 증세로 인슐린 투
미성년자 출입 신고를 빌미로 성인 PC방 업주에게 돈을 뜯어낸 1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1년, B(18)군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
충남 천안에서 세제를 삼킨 8세 여아가 지역 소아응급전문의 부재로 80㎞ 떨어진 대전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2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양은 전날 오후 세제가 들어있는 병을 물병으로 착각하고 마시는 일이 발생했다.A양의 보호자는 A양을 데리고 순천향대천안병원을 찾았지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처남과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3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10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 내에서 처남과 아내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혐의를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동식)는 27일 오전 10시께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심모(30)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
지난 4년간 아동 학대로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 10명 중 8명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만9360명이 아동 학대 혐의로 검거됐다.연도별로는 ▲2
의대생들의 집단 수업 거부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들 중 3000여 명이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학기 등록을 마친 의대생은 600여 명인데 등록 인원의 5배가 넘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신청한 것이다.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지 않아 거래가 가능한 '밍크고래'가 연평균 약 60마리 정도 혼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 동안 밍크고래를 8번까지 잡은 어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해양경찰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STX 엔진과 함께 27일 ㈜STX 엔진 창원공장에서 'K9 자주포 국산 1호 엔진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석종건 방사청장과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이상수 STX 엔진 대표, 문지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 60여
전남 순천 도심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남 순천경찰서는 26일 흉기를 휘둘러 여고생을 살해한 A(30)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0시44분께 순천시 조례동의 한 병원 인근 길거리에서 B(17)양을 흉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