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광주 도심에서 고가의 수입 법인차를 몰다가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당시 음주 상태였던 정황이 확인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3시11
아빠라고 부르며 따르던 70대 동거남을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재욱)는 25일 오후 살인 및 사체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검찰과 A씨의 항소를
국회의원이 지역구 동호회 행사에 참석해 고사상 돼지머리에 돈을 꽂았다가 선거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김천지청은 경북 구미시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소속 A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A 의원은 지난해 1월 구미에서 열린
헤어지자는 애인을 살해하고, 그녀의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김레아(26)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검찰은 25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 심리로 진행된 김레아의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과 30년간 전자장치부착, 5년간 보호관찰
국내 첫 심야 자율주행택시가 서울 강남·서초 일대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내년 유상 운송 전환까지 무료로 운행되며 일반 택시처럼 편리하게 앱 호출로 이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26일부터 강남구 일대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심야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한다고 25일 밝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수도권 명문대생이 가입한 전국 2위 규모의 연합 동아리에서 마약을 투약·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동아리 회장 염모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25일 열릴 예정이다. 염씨의 행각은 앞서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수면 위로 떠오
전국 산후조리원 절반 이상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조리원 가격 또한 서울 강남에서 최고 170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지역별로 10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
최근 전기자전거·킥보드 화재 사고가 매년 증가세다. 가을철에 접어들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2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자전거에서 총 4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전년(23건)
불법취업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인 256명에게 허위 난민신청을 알선하고 대가로 7억원을 챙긴 중국인 등 브로커 일당이 검거됐다.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5월 허위 난민신청을 알선한 중국인 브로커 A씨(35세·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인천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7.9% 상승하면서 17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혼인 건수도 전년보다 32.9% 상승하면서 28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
윤석열 퇴진 부산운동본부가 오는 28일 부산 부산진구 일대에서 제12차 부산시국대회를 개최한다.운동본부는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운동본부는 "올 하반기가 국민적 윤석열 퇴진 여론이 결집되는 주요한 시기라고 보고 전체 대표자 회의를
시민단체가 월성 원전 1호기와 관련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검찰을 규탄하고 나섰다.월성원전 재판감시단은 24일 오후 1시 국자연, 우남회, 포스트코리아시민연대 등 일부 시민단체들과 함께 대전지검 정문에서 탈원전 국정농단의 주범인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한 관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성이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24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4분께 원미구 원미동의 한 빌라에서 "아들이 마약을 한 것처럼, 정신상태가 이상해 보인다"는 60대 아버지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해양경찰청·해양수산부·해군이 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심야시간을 노려 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외국 어선 4척이 해경에 나포됐다.이들 어선은 해경 함정의 정선명령을 거부하고 등선방해물을 설치하고 도주하다 배에 올라탄 서해5도특별경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시작 20여일 만에 2명이 무단 이탈한 가운데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이 나왔다.필리핀 가사관리사 조안은 24일 강남구 홈스토리생활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누구나 사회 활동을 밖에서 하고 싶다"며 "특히 우린 성인이니까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