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밖에 둔 채 집안 화장실에 갇혀있던 20대 여성이 지인의 신고 덕분에 빠르게 구조됐다.29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3분께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의 한 주택 화장실에 친구가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20여분만인 오후 4
전남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을 슬로건으로 진행한 '영산강 정원 벤치(긴 의자) 기부 프로젝트'가 각계각층의 참여 속에 마침표를 찍었다.나주시는 지난 9월부터 추진한 '벤치 기부 프로젝트'(Give us a bench!)를 통해 영산강 정원에 총 43개의
2022년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사고와 관련, 당시 화재경보기를 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성금석)는 29일 업무상과실치사,
수억 원에 달하는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고교 후배를 필리핀에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강도살인 및 사기,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사행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또 A씨
경북 성주군의 한 영농조합법인 사업장에 불법 취업한 외국인들이 법무부에 적발됐다.법무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외국인 81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성주군에 있는 영농조합법인 사업장 2곳에 불법 취업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대구시 동구가 지난 2017년 이후 6년간 청소차량 정비의 상당 물량을 특정업체에 맡긴 것으로 드러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정비 업체는 현직 구의원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업체로 파악됐다.29일 대구시 동구 등에 따르면 구는 2017년부터 2022년까
전국 유일 산타 테마마을인 경북 봉화 분천 산타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12월 추천 이색테마지'로 선정됐다.29일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겨울 속 동화마을'이라는 주제로 12월 추천 가볼만한 곳에 봉화 분천 산타마을 등을 포함한 전국 5곳의 겨울 여행지를 선
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안 중 140여억원이 도의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단계에서 삭감됐다.28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4개 상임위는 이날 도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 가운데 17개 사업, 138억6982만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상임위별 삭감액은 건설환경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는 연말까지 도내 유치원 8곳에 반려 곤충 장수풍뎅이를 무료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반려 곤충은 사람들이 곁에 두고 기르면서 즐거움을 받을 수 있고, 자연을 이해하고 공부하면서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곤충이다.반려 곤충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충북 충주시가 신니면 젖소 농장 주변 지역에 내렸던 럼피스킨 방역대 이동 제한을 4주 만에 해제했다.시는 27일 오후 6시를 기해 발생농장 반경 5㎞ 지역에 설정했던 이동제한 조치를 풀었다고 29일 밝혔다.지난달 28일 럼피스킨 발병 이후 4주간 추가 발생이 없었고,
여성 군무원을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해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양광준(38)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춘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오세문)는 28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를 받고 있는 양광준을 구속기소 했다.양광준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인보사)의 성분조작 의혹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난 2020년 기소 이후 4년10개월 만에 1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경기지역에 올겨울 내린 첫눈이 이틀째 폭설로 이어지면서 용인 백암에 50㎝에 가까운 눈이 내렸다.2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주요지점 적설현황은 백암(용인) 47.5㎝, 군포금정 42.4㎝, 안양만안 40.7㎝ 등이다.오전까지 경기남부지역에
"예보에 비해 이렇게 많은 눈이 내려 황당합니다. 밤새 제설작업을 했다지만 계속 눈이 내려 오도가도 못 하고 있습니다."27~28일 경기남부에 내린 폭설로 출근길 극심한 교통혼잡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8시 기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
지난 8월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EQE350+ 전기차 화재의 원인이 규명되지 못했다.경찰은 배터리 팩 내부 전기적 요인과 외부 충격 가능성을 확인했으나 발화 원인을 단정할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8일 '청라 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