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주권·유학 알선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교포 사업가인 이른바 '제니퍼 정'이 범죄 수익을 돌려달라는 민사 소송에서도 패소, 22억원대 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광주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나경 부장판사)는 사기 피해자 A씨가 '제니퍼 정'이라 불리운 정모(5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 연구팀은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한인들 250여명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하와이한인협회를 결성하고, 분열된 한인단체들을 통합했다는 자료를 발굴했다"고 31일 밝혔다.광주학생독립운동의 해외 확산에 대한 연구를 20년째 이어
골프장 건설 예정인 야산에 묻힌 묘를 무단 발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유죄가 선고된 50대가 항소심에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광주지법 제3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성흠 부장판사)는 분묘발굴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57)씨의 항소심에
'2024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11월 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상에서 '불꽃, 바다에서 미래와 만나다'를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진다.31일 여수시에 따르면 '2024 여수 불꽃축제'는 2일 오후 5시 30분 식전 공연인 '불꽃 버스킹'을 시작으로 오후 6시 엑스포해양광장
전남 여수 해상에서 대형 화물선 청소를 하던 30대 민간잠수부가 잠수 중 숨진 채 발견됐다.31일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1분께 여수시 오동도 북동쪽 1.8㎞ 인근 해상에서 2만9000t 외국적 대형 화물선 A호 선박 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30대
검찰이 13년 전 살인 혐의로 복역하고도 폐업한 모텔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업주까지 살해한 60대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1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모(61)씨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검사는 "생명을 경시하고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10여년 간 돌보면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자 형과 어머니가 탄 차량을 몰고 바다로 돌진해 살해한 40대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지혜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48)
전남도가 친환경 재배가 어려운 과수·채소품목의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2025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4곳에 30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광양시, 담양군, 해남군, 영광군 등 4곳이 최종 선정됐다.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전남도가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예정부지에 대해 11월부터 2027년 10월 말까지 3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이 지역은 나주에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개발 기대심리로 지속적인 토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땅값 상승 우려마저 커 투기
금융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을 노려 조직적으로 대출을 중개하고 막대한 수수료를 받아 챙긴 일당이 무더기 검거됐다.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일 불법 대출 중개 대가로 고율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사기)로
전남 무안 초당대학교 교수들이 교내 정상화를 촉구하면서 대학 총장을 규탄,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등은 30일 오후 초당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장은 교수들을 위법하게 퇴직시키
30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운동장에 난데없는 코골이 소리가 울려퍼졌다. 이날 조선대 마케팅 동아리 'ABC마케팅'이 연 '대놓고 잠자기 대회'에 출전한 참가자들의 낸 소리다.대회 참가자들은 80여명. '잠 좀 잔다'는 이들은 저마다 숙면을 위한 아이템 장착한 채
광주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 70%이상은 반경 1㎞ 이내에 성범죄자가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반경 1㎞이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에 따르면 광주 전체 어린이집 83
전남 목포시가 전남 국립의대 선정 평가기준과 관련해 30일 "국가공인 의료지표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뉴시스]박홍률 목포시장.목포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용역사가 발표한 평가지표는 국립대학병원 설립 목적과 취지를 망각한 처사”라며 이같이 밝
전남 여수시 도시재생사업 과정서 건설 업자에게 뇌물 2억5000만원을 받아 챙긴 전 여수시청 공무원이 구속기소됐다.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형걸)와 수사과(과장 김용주)에 따르면 여수시 노후 주택 등 개량 수리 사업 시행 중 편의 제공 대가로 뇌물 2억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