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부산 법원 앞 교차로에서 재판 출석을 앞두고 생방송을 진행하던 유튜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에 대해 검찰이 상해 사건을 병합하고, 죄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보복상해'로 변경했다.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12일 특가법(보
환차익 투자를 미끼로 100여 명을 속여 200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채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일당이 추가 사기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동기)는 12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0대·여)씨와 B(40대
에어부산이 상장 항공사 6곳 중 지난 10년 동안 퇴직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회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임금 인상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곽규택(부산 서·동구) 의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상장
공탁금 48억원을 횡령해 파생생품 등에 투자했다가 대부분을 날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前) 법원 공무원이 중형을 선고 받았다.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법원 직원 A(40대)씨에게 징역
지적장애가 있는 친조카가 집안 일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목검으로 7시간 동안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손은영)는 살인 및 상습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은 또 A씨
올 1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 여성을 상습적으로 협박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은 전 남자친구에 대해 검찰이 형량이 너무 적다는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부산지검 공판부는 9일 특수협박, 재물손괴, 퇴
지난 2022년 추석 연휴 부산 양정동의 한 빌라에서 이웃집 모녀를 살해해 무기징역형을 확정받은 50대 여성이 당시 범행 증거를 없애기 위해 피해자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피고인은 대법원에서 형을 확정받았지만 아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놀이터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께 부산 사상구 엄궁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놀이터 방향으로 돌진했다.승용차는 담벼락을 부수고
부산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옛 이웃인 40대 남성 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자해한 사건과 관련, 이들은 과거 반려견 악취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경찰은 반려견 악취 갈등을 범행 동기로 단정하기는 아직 힘들다는 입장이다.부산 북부경찰서는 조만간
나이롱환자를 유치해 보약·피부미용 등을 제공하고, 고주파·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로 꾸며 실손보험금 수억원을 챙긴 조직형 보험사기 전문 병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병원장은 의약품 독점 공급 대가로 1억원대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부산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부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7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36분께 북구의 한 빌라 현관에서 A(60대)씨와 B(40대)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두 사람은 인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흉기로 찔러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김모(67)씨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제기했다.부산지검은 8일 이 전 대표 흉기 습격사건 피고인 김씨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 사건은 김씨가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목
부산시교육청이 소속 장학사의 극단적 선택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악성 민원을 상습적으로 제기한 혐의로 현직 학교장을 형사 고발했다.부산시교육청은 교장공모제 미지정과 관련해 반복·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한 A학교장을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부산의 한 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개인 정보와 사진 등이 SNS에 무단으로 유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5월22일 A중학교가 소속 교사와 재학생들의 사진, 개인정보 등이 SNS에 무단으로 유포됐다며 수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SNS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며칠 동안 장맛비가 쏟아진 부산의 한 야산에서 바위가 굴러떨어져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3일 사하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께 사하구 당리동 뒷산에서 지름 약 1m 크기의 바위가 굴러떨어져 3층짜리 아파트 외벽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