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지검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압수수색 자료를 빼돌려 자신의 재판에 증거물로 활용한 정황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에 대한 감찰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의문이 제기됐다.▲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18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의 부산·울산·경남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남교육청의 해외 현장체험학습과 스마트단말기(노트북) 보급과 관련한 경남도교육청 정책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국민의힘 서병수 의원(부산진구 갑)은 "지난 8월 경남 창원의 구암중학교 3학년 전교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이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다른 범행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지난달 12일 부산 금정경찰서가 송치한 정
부산을 기반으로 한 화물 항공사가 탄생할지 주목된다.부산을 본사에 둔 신생 항공사인 시리우스항공이 국토교통부에 국내·국제 항공 화물 운송 사업 면허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시리우스항공 본사는 부산 동구에 위치해 있으며 2020년 4월 설립된 항공사다. 자본금은 50
지난달 미국 국방부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울산 남구의회 여·야 의원들이 미 국방부 규탄 결의안 채택을 놓고 정치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17일 울산 남구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남구의원들은 이날 열린 제2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
아내가 외도하고 있다고 의심해 9시간 동안 밧줄로 묶어 감금하고 폭행한 40대 남성이 항소했지만 원심의 실형이 그대로 유지됐다.부산고법 울산제1형사부(재판장 손철우 부장판사)는 특수중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감사원이 경남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사업 먹튀 사건'과 관련해 공익감사에 들어간다.합천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시행사가 수백억 원을 챙겨 잠적한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사업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해당 사업에 대한 현장 감사를 진행한다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현철 의원)는 제408회 임시회 첫날인 17일 제1차 회의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해보험 재해대상 확대 대정부 건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서민호(창원1)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최근 이상기후의 빈도가 잦아지
최근 3년간 부산국세청의 조세 불복 행정소송 패소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오전 부산지방국세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영석 의원(국민의힘·경남 양산시갑)은 부산국세청에 최근 급증한 조세 불복 행정소송 패소율에 대해 "2020년에 5.
부산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오피스텔 건물을 사들여 60여 명에 달하는 사회초년생의 전세금을 가로챈 이른바 '부산판 빌라왕' 사건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부산지검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부산판 빌라왕' 사건의 명의대여자 이모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울산시 중구가 최근 대단지 아파트 준공에 따른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중구는 16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 특별 전담 조직(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원도심 상권 활성화 특별 전담 조직(TF)은 단장인 심민령 중구 부구청장을 포함해 5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6일 도청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경제 비전을 이끌 우주항공청의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지난 4월 국회 제출 이후 아직까지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정 지역, 특정 기관의 이기주의로 국가의 백년대계인 우주항공청 설치를 가로막는 것은 국
경남 창원시는 제44주년 부마 민주항쟁 국가기념식이 '시월의 부마 민주주의를 열다'라는 주제로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부마 민주항쟁은 지난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을 중심으로 경남의 시민과 학생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해 발생한 대규모 민주
최근 현직 A 부산시의원이 버스에서 10대 여학생을 불법 촬영하다 적발됐다.16일 부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A 시의원은 국민의힘 탈당계 제출과 함께 이달 말 사퇴를 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13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A 시의원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자신이 불송치한 사건의 피의자에게 검찰의 재수사 상황을 알려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7단독(판사 서희경)은 공무상비밀 누설 등의 혐의로 기소된 A경위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