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3일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용산 대통령실·관저 이전 불법 의혹을 다루겠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업체가 대통령실·관저 공사를 맡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경기 부천시 중동의 호텔 화재현장에서 투숙객이 에어매트 모서리로 떨어져 숨진 가운데 당시 현장에는 인원이 부족해 에어매트 모서리를 잡아주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화재 피해가 커진 것으로 관측된다.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현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 2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임 전 사단장이 공수처에 출석한 것은 채상병 사건과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전
이낙연 전 새로운미래 대표는 23일 자신을 둘러싼 '정계 은퇴설' 등과 관련해 "국가의 위기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의 거취와 관련해 몇 가지를 알려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치를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대권주자들이 똑같이 대선 후보직을 수락하는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했다.다만 예고한 접근 방식은 정반대였는데,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대북정책 방향이 완전히 다른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카고=AP/뉴
65세 이상 고령층이 수급하는 각종 연금액이 65만원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자 5명 중 3명은 50만원도 받지 못했다. 18~59세 인구 중 연금 가입자는 80% 수준으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월평균 보험료는 31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3.2%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 지원자들에게 경매로 낙찰받은 주택을 최장 20년간 공공임대로 지원하는 내용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매입 등 예산이 최대 약 4조6000억원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내년 5
발전 용량은 대형 원전의 10분의 1 수준이지만 안전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킨 한국형 소형모듈원전(SMR)이 오는 2028년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에서 운전 적합성을 검증하는 'i-SMR 시뮬레이터 센터 및
농촌체류형 쉼터 사용기간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농촌체류형 쉼터 사용기간을 최장 12년으로 설정했는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같은 방침이 타당한지 여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규정을 손봐야 한다는 이들은 농지 매입비, 쉼터와 데크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이 포함된 미 의회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다.빌 해거티(공화·테네시) 상원의원은 22일(현지시각) 성명에서 초당적으로 구성된 상원의원 대표단을 이끌고 내달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정비사업 조합과 상가 소유주간 갈등으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그랑자이'(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 보류지 매각 절차에 제동이 걸렸다.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6일 보류지(아파트, 상가) 매각 취소를 공고했다.이는 같은
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관심을 모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에서 잔여 세대가 50가구나 발생했다. 높은 분양가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을 느낀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고, 정부의 부정 청약 대한 전수 조사까지 진행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23일 래미안
공정거래위원회가 할부거래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은 우리관광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23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전원회의를 통해 우리관광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우리관광은 지난해 3월 선불식 할부계약 2건의 선수금 내역을 전부 누락하고 779건
한국전력 나주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미혼모들의 자립을 응원하는 사랑의 희망플러스 후원 봉사활동을 펼쳤다.한전 나주지사 사회봉사단은 23일 신 의원을 비롯해 김강정 나주시의원과 나주 미혼모 자립시설 어린엄마둥지 사회복지법
광주본부세관은 23일 무허가 식품류와 화장품 등 3만여 점을 불법 수입해 판매한 A(55)씨를 적발해 관세법과 식품위생법,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광주세관에 따르면 A씨는 광주 광산구에 대규모 태국 음식점과 마트를 운영하면서 지난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