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유통 물량 대비 150%를 가지고 있으면 천일염 매점매석이 의심된다고 봅니다."30일 오전 전남 영암군 한 소금 유통 업체.수산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현장 점검을 나온 해양수산부 직원들은 창고 곳곳에 쌓여있는 천일염 포대들을 바라보며 이력을 조사
정율성 역사공원을 놓고 주무부처인 국가보훈부와 광주시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직을 걸고 저지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반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보훈부에 국론을 분열하지 말라고 맞서고 있다.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이념 논쟁이 이례적으로
간호사에게 사망진단서 발급을 지시한 의사가 의료법 위반 교사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의료법 위반과 의료법 위반 교사 혐의로 기소된 모 의료재단과 의사 A(67)씨에게 각각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
전남 고흥군 금산면에 고흥 첫 청소년 유스호스텔이 들어설 전망이다.25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영민 군수와 썬밸리 그룹 이신근 회장이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금산면 어전리 일대에 청소년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흥군은 사계절 온화한
6·25 한국전쟁 당시 전남 진도에서 경찰로부터 학살당한 희생자 유족에게 국가 배상 판결이 내려졌다.광주지법 제3-3민사부(항소부·재판장 이미주)는 진도군 군내면 분토리 간재골 희생 사건으로 숨진 교사 A씨의 자녀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
체납 처분을 피하려고 재산을 숨기거나 사무장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사건을 처리하게 한 변호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 부장판사)는 조세범처벌법 위반과 변호사법·국민연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돼 1심에서 각각 징역 8개
정부가 자치단체·대학·기업간 협업을 통한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취지로 지원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과 관련, 국고 보조금이 빼돌려졌다는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교육부 주관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의 일부 연구과제를 맡으면
광주∼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이 초당적 협력으로 역대 최다 의원 참여로 22일 발의된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환영 논평이 이어지고 있다."영·호남 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에 이정표적 사업이 될 것"이라는 평가들이 나온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달빛고속철도는 사람을
전남 영암군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사전준비는 물론 사후처리마저 졸속으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현장의 여건을 무시한채 대상자를 선정해 놓고 뒤늦게 제외시키는가 하면 변압기 용량 부족으로 설치가 불가하다는 한전의 통보를 받고도 수개
전남 영암군의 특산물 무화과로 만든 막걸리, 쌀과 고구마로 제조한 수제맥주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영암군은 최근 군청 낭산실에서 삼호주조장과 '지역 대표 전통주 브랜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시음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영암군과 삼호주조장은 이날 협약에 따
귀국 후 첫 지역 행보로 호남을 방문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달여 만에 다시 남행열차를 타고 광주·전남을 찾았다.1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부터 1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아 각계 인사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
전당대회 과정에서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광주에서 "검찰이 쥔 무소불위 독점적 사법 권력을 깨야 한다"고 역설했다.송 전 대표는 14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지자와 만나 '윤석열 검찰 독
전남도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하늘 아래 다양한 소금과 만나다'를 주제로 '2023년 소금박람회'를 열어 'K-솔트' 세계화에 나선다.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해양수산부·영광군·신안군이 공동 주최한다.뛰어난 맛과 품질의 천일염
검찰이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정비사업 4구역 건물 붕괴 참사를 초래한 계약 비위 중심에 선 브로커 문흥식(62)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구형했다.광주지검은 지난 9일 광주지법 제4형사부(항소부·재판장 정영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문씨에 대한 변호사법 위반 항
검찰이 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났다가 파면된 전직 경찰관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광주지법 형사 10단독 나상아 판사는 9일 104호 법정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