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난 3월 2000명이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의 대학별 배분을 심사한 위원회 회의록의 원본을 파기해 현재는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16일 오전 국회 교육위·복지위원회가 연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 출석, '의과
한국전력 그룹사의 본사 이전 이후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 중인 전남 나주에서 미래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국제포럼'이 처음으로 열린다.나주시는 오는 9월 26~27일 이틀간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일
전국 최대의 배 주산지 나주에서 생산한 햇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나주시는 전날 나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 수출 선과장에서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과 '원황배' 미국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선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취임 세 번째 광복절을 맞아 자유통일의 비전과 전략을 명확히 한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한일관계와 과거사 문제 및 일본의 사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대통령실은 "극일"에 방점을 찍었다는 설명이다.윤 대통령의 제79주년 광복절
정부는 15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초치했다.외교부는 이날 오전 김상훈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주한 일본대사관 미바에 다이스케 총괄공사를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이승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여파로 8·15 광복절 경축식이 둘로 쪼개져 치러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광복회 등 일부 독립운동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친일'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에 반발하며 정부가 주최하는 경축식 참석을 거부하고
북한이 2018년 미국에 넘긴 55개의 유해 상자에서 미군 9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이 밝힌 것으로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DPAA ‘한국전쟁 전사자 신원확인 프로젝트(KWIP)’ 책임자 크리스틴 그로우 소장은 “5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출산 크레딧' 대상을 확대하고, '군복무 크레딧' 기간을 늘리는 방안도 담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께 발표할 국민연금 개혁안을 준비 중이다.이번 연금개혁은
여당이 순직 군인 유족에게 사후 진급 추서된 계급에 맞춰 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군인사법 개정안'을 추진한다.16일 국민의힘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군인사법 개정안'을 검토해 야당과 협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한동훈 대표가 지난 14일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
취업자 수가 41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양호한 고용지표를 보이고 있지만 건설경기 부진으로 건설업 취업자가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건설업 일자리는 꽁꽁 얼어 붙었다.하반기도 건설업 업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설업 고용 한파가 전체 고용시장에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공모 결과 서울 대방동과 세종, 전북 고창, 경북 고령, 충북 괴산, 강원 평창 등 20곳(3704호)을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청년특화주택 5곳(1146호), 일자리연계형 1
국가 에너지산업 운영에 필수 법안으로 꼽히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고준위법)이 지난 국회에서 폐기된 뒤 이번에는 다수당인 야당에서 발의해 본회의 문턱을 넘을지 관심이 쏠린다.15일 국회 등에 따르면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3일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영구처분장
전력 수요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요 예측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전력 당국은 실제 전력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6시 전력 수요는 94.6GW(기가와트)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높은
승진 또는 자녀의 계약직 채용 명목으로 조합장 배우자에게 뇌물을 건넨 단위 농협 임직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14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광주 모 농협 임직원 A(50)씨 등 4명에 대해 징역 4개월~징역 1년 6개월의
불법체류 여성에게 연 1000%에 달하는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성매매를 알선한 접객원 알선(보도방) 업주 등 3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경찰청 형사기동2계는 접객원 알선 업자 A(39)씨를 대부업법·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은 범행에 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