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이 전 대통령 부부를 관저로 초청해 오후 6시30분께부터 만찬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만찬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이 전 대통령 부부가 함께하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여야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4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방송4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면서 이제라도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방송 장악을 위한 거부권 행사라며 국정조사 등을 예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야 피살에 따른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각)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은 이란과 대리세력이 수일 내에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점점더 높아지고 있다고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과 전쟁을 벌일 경우 북한은 이들의 참전 요구를 거부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미국은 동북아에서의 다자간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 내 동북아 전문가로 평가되는 고든 창 변호사는 12일(현지시각)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 기고문에서 이같이
내수 부진이 계속되면서 올해 2분기 소매판매가 14년 1분기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3년 1분기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인 광공업생산·수출과 온도차가 커지는 모습이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항공기가 아닌, 페리나 크루즈를 타고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지만 1인당 한국에서 쓰고 가는 지출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방한 관광객 증가에도 상품 및 서비스 판매 증가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어 내수 부진 회복세도 요원해진
자잿값, 인건비 상승 등 치솟는 공사비에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늘어나자 정부가 공사비 검증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기준 개정을 추진한다.국토부는 지난 9일 시공자의 공사비 증액 요청이 제기되면 30일 이내에 공사비 검증을 신청하도
중동 지역의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급등했다.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0.0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22달러(4.19%) 상승했다.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
한국전력공사가 한전채 발행을 재개한 지 2개월 만에 3조6000억원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이 부채로 버티는 상황에서 한전채 발행 한도를 일시적으로 늘렸던 조치도 2028년에 종료될 예정이다. 한전이 2027년 말까지 40조2600억원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 놓
올해 2분기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이 1년 만에 70%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정부가 미분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고, 아파트값과 분양가 상승으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도 소진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초기분양률도 반등할 지 주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인권을 회복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한 기림 행사가 14일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1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평화의 소녀상 건립 7주년 기념행사'가 14일 오전 9시50분부터 북구소녀상평화인권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광주 북구청 광장 소
전남 장성군이 고독사 없는 복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독사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12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읍·면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위험군 주민 51명'이 대상이다.안부를 주기적으로 살피고 필요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으로 반찬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하며 제6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광주시가 대응에 나섰다.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6월 4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명이었으나 7월 5주 차에는 19명으로
전남 여수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이웃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25분께 여수시 문수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흉기로 이웃 70대 B씨를 찌른 혐의다.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수차례 처벌 전력에도 불구하고 마약 투약을 이어온 30대가 택시기사의 눈썰미에 붙잡혀 경찰에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최근 광주 서구 자택 등 일원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