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와 시멘트업계가 시멘트 가격 인하를 두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가 '중국산 시멘트 수입' 카드를 꺼냈다. 공사비 절감을 위해 저렴한 중국산 시멘트 수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시멘트업계는 건설경기 침체로 시멘트 재고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산 시멘트 수입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업자는 4521개로, 2022년 5594개와 비교했을 때 약 19.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도 기준 후원방문판매업자의 매출액, 소속 후원방문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 현황 등 주요 정보를 26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종합부동산세 추가 완화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 들어 여러 방법을 통해 종부세 부담이 낮아졌다"며 "추가적인 미조정보다는 재산세와의 관계 등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
알을 낳지 않는 닭과 알을 덜 낳는 닭이 있는 케이지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선별하는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달걀 모음기(집란벨트) 위에서 이동하는 달걀을 AI 기술로 자동 인식하고, 케이지별로 수집한 달걀 수를 분석해 비산란계와 과산계를 구분하는 기술을
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가 10월 전국에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이 월평균을 2배 이상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2024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의 시공단지는 총 1만7050가구(컨소시엄
윤석열 대통령 체코 순방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체코 재정당국이 새로운 경제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원전 건설 관련 금융협력을 강화하고, 국장급 경제대화를 신설해 정례화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즈비넥 스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한 TSMC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새로운 반도체공장 설립을 논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논의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TSMC와 삼성전자 고위급 경영진은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 규제 강화로 아파트 잔금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분양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월 전국 입주율은 65.3%로, 7월 대비 3.5%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수
미국이 4년6개월 만에 본격적인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빅컷)를 단행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전환(피벗)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10월 이후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시중은행 대출금리도 하향세를 보이겠지만, 현재의 집값 상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2002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낮춘 가운데 우리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는 방침이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관계
정부가 시장변동률 등을 반영해 공시가격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 방식을 개선한다. 공시가격이 과다·과소 평가된 부동산은 지역별, 유형별로 따로 선별해 균형을 맞추는 과정도 새로 도입한다.국토교통부는 12일 지난 3월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인 '부동산 공시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출 규제와 입주물량 감소 여파로 가을 이사철 전월세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5036가구로 전년 동기와 비슷하지만, 수도권은 지난해와 비교해 9% 감소한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경쟁촉진법안에서 논란이 된 사전지정제도를 빼는 대신 보다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한 임시 중지 명령을 도입하기로 했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9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표했다.공정위는 독과점 플랫폼이 경쟁 플
파라과이가 8000억원 규모의 경전철 사업을 위해 한국 공공·민간기업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와 진행하던 협상을 종료했다. 급격한 공사원가 상승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을 겪으면서 수주가 결국 무산됐다.8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이강훈·KIND
저출생 심화로 인해 당장 출생율이 증가하더라도 당장의 생산연령인구 감소는 막기 어렵지만, 여성 고용률 향상으로 이를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차 미래여성경제포럼에서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인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