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도입량과 비축 물량이 작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 간 여름철에 코로나19가 유행함에 따라 올해 유행 가능성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제 마련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20일 국회 보건
최근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이 서울대생 가족임을 표시하는 차량 스티커를 배포한 것과 관련, 한 시민단체가 "천박한 발상"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교육시민단체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9일 "사려 깊지 못한 사업으
대한체육회 직원이 지난해 법인카드를 유용하고, 다른 직원의 월급을 빼돌려 감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16일 JTBC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0월 한 직원이 법인카드를 횡령했다는 신고를 받아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감사팀을 꾸려 특정감사에 착수했다.감사 결
지난 6년간 외국인 취업자 수가 연평균 10.6% 증가한 가운데, 외국인력 정책을 두고 '비자간 칸막이'로 범부처, 중앙·지역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 열린 고용허가제 20주년 정책 세미나에서 이 같은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행사에선 전문가들과 정책 담
8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가 23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한 명 늘어 21명으로 집계됐다.12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을 보면 지난 11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2293명으로 2300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국 온열질환자는 2000명을 돌파했고 무더위로 폐사한 돼지·닭은 50만 마리를 넘어섰다.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7일 온열질환자는 88명 발생했고 이 중 사망자는 없었다.지난
서울, 경기 등 버스준공영제가 시행되는 지역에서 사모펀드 운용사의 점유율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자체의 공공재원이 승객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가이드라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6일 국회입법조사처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 '버스준공영제 속 사모펀드, 향후
어머니를 때렸다는 말에 격분해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동부지법 신현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2시30분께부터 존속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광복절 전까지 최소 열흘은 지금처럼 밤낮없는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이날 경기 여주시에선 한낮 기온이 40도에 달해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 여름과 비슷한 상황이 펼쳐질 것이란 우려마저 나온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여주시 점동면의 낮 최고기온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등록 의무 대상인 반려견을 등록하지 못했더라도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이후로는
한밤중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백모(37)씨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또 백씨에게서 정신 병력으로 볼 만한 자료도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서울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백씨를 상대로 실시한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는 서울시 성동구의회 소속 구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시 성동구의원 고모씨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 단계"라고 밝혔다.고 의원은 지난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4주 새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일해, 마이크로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도 확산하면서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에 비상이 걸렸다.질병관리청은 26일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증가하고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지 못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이 2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약 9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여성가족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발표했다.해
지난해 자퇴 등 고등학교 학업중단자 규모가 5년 새 가장 많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업계에서는 검정고시를 본 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미리 준비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본다.22일 종로학원은 교육부 초·중등 교육정보 공시서비스 '학교알리미'에 올해 5월 공시된 전국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