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여수산단) 내 공장에서 퇴근을 앞뒀던 50대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7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의 한 화학제조 공장 내 임시 자재 보관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A(58)씨가 숨진 채 발견
전남 순천에서 80대 할머니를 비롯한 제초작업자 5명이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9일 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분 장흥군 부산면 한 도롯가에서 80대 여성 제초작업자 A씨 등 5명이 벌에 쏘였다.이 사고로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무허가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부착한 어선들이 잇따라 해경에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전파법 위반 혐의로 한림 선적 A(31t, 승선원 9명)호와 통영 선적 B(41t, 승선원 11명)호를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2일 오후 5시
제주4·3 유족들에게 지급돼야 할 형사보상금이 2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고령의 유족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법원은 하반기 조속한 처리를 통해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와 4·3 형사보상 청구 유족 44명은 이날 제주도의
제주도가 2006년 7월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사라진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찬성하는 단체들이 결집한다.8일 제주도의회, 제주주민자치연대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도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도민운동본부
8일 북한 주민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 주민 1명이 서해 NLL을 넘어 귀순했다"고 말했다.북한 주민은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교동도 인근에 도착한 뒤 귀순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귀순 당시 한강하구는 물이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정 협의체를 논의한 지 하루 만에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한 것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민주당이 세 번째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은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을 수사 대상에 포함하는 등 그 내용이 더 강화됐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민생 대신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군사기지에 대한 이스라엘 공격은 이란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미 국방부가 8일(현지시각) 밝혔다.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무장세력으로 보이는 이들에 의해 발사된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국 온열질환자는 2000명을 돌파했고 무더위로 폐사한 돼지·닭은 50만 마리를 넘어섰다.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7일 온열질환자는 88명 발생했고 이 중 사망자는 없었다.지난
대구시가 무상사용 기간이 만료돼 2025년 시로 관리·운영권이 이관되는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일반경쟁입찰로 개별점포 입점자를 선정한다고 발표한대 대해 상인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집단행동에 나섰다.8일 대구시에 따르면 반월당
전북의 한 대학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전주지검은 최근 A교수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A교수는 대학원생 3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5월 해당 학교는 피해 학생들로부터 "A교수에게 여러
전북 익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실행된 수십억대의 부정한 기성고 대출사건에 대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사결과 대출과정의 부정사실이 확인됐다. 전주시 덕진구 일원에 다가구주택을 건립하고자 지난 2022년 7월 35억원의 대출을 받았던 건축주(피해자)들의 호소와 지리한 수사과
흉기로 택시기사를 위협해 현금을 훔쳐 인천으로 달아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0시20분께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에서 택시에 탑승한 후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훔쳐 달
음주 운전으로 세 차례 적발된 교사가 중징계를 받아 교단에서 퇴출된다.충북도교육청은 최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30대 교사 A씨를 해임 징계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징계위는 음주 운전 비위행위가 교원의 품위유지 의무를 중대하게
충북도 산하 출연기관장들이 석연치 않은 펀드 자금 운용은 물론 특정기업에 특혜 제공 등 혐의로 줄줄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이들에 대한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지난 6일 청주시 오송읍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