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총학생회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말 사이 남성 시민단체가 동덕여대 앞에서 '페미니즘 규탄' 시위를 개최하면서 학내 갈등이 학교 밖 '젠더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18일 동덕여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서울시가 마을버스 기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기사를 채용하겠다고 밝히자 고용노동부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정부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넣어달라고 공
교육부는 연세대학교가 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후속 절차를 중단한 재판부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사태가 빨리 정리돼서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18일 밝혔다.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의신청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에서 예상 밖의 중형을 선고 받자 18일 민주당에선 이 대표를 중심으로 뭉치자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비명계(비이재명계)가 움직이면 죽이겠다" "이 대표는 신의 사제"라는 등의 발언도 나왔다.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
장예찬 전 국민의 힘 청년최고위원이 연일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 가족 당원 게시판 여론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 대표의 딸 명의까지 여론 조작에 이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18일 장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국 한동훈 오늘도 한 가족 드루킹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과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민의힘에 게시판 서버 자료를 보존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8일 오전 서울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한동훈 관련 국민의힘에 서버자료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8%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0.9%포인트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도 격차가 15.9%포인트로 확대됐다는 여론조사가 18일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전날과 당일 실시됐다.여론조사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검찰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특검을 임명해 훼손되는 법 질서를 지켜내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질서 유지의 최후의 보루인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에 도착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52분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 대통령 전용기 공군1호기 편으로 도착했다.공항에는 브레노 코스타 리우지역대사, 최영한 주브라질대사, 공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폴란드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이 열렸다고 17일 밝혔다.주폴란드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해외건설협회가 주관, 국토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작년 폴란드 공식 순방 시
전통시장에서 4인 가족용 김장재료를 구매해 김치를 담글 경우 33만150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0% 가량 늘어난 금액이며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18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김장재료(4인 기준)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비용
대출 규제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면서 최고가 거래도 다섯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1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 비중은 전체 3029건 중 427건, 15.6%로 집계됐다.최고가 거래는 계약일
한국전력이 사우디아라비아와 괌에서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태양광 관련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한국전력은 18일 사우디 전력조달청이 발주한 사우디 Round 5 Sadawi 태양광 건설·운영 입찰사업과 미국 괌 전력청이 발주한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 입
케이(K)-푸드 열풍에 힘 입어 전남산 김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3억 달러를 넘어섰다.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 말 현재 우리나라 김 수출액은 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전남이 3억600만 달러를 차지했다.전남의 김 수출액은 2010년 10
지난 주말 전남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간판이 날아가는 등 관련 피해가 잇따랐다.1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사이 전남지역에 총 6건 강풍 피해가 집계됐다.이날 오전 12시59분 해남군 해남읍에서는 상가 지붕이 날아갔다는 신고가 접수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