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인하 제안을 거부한 한국도로공사(도공)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21일 원 장관은 경제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밥값 10% 인하를 권고했는데 어떻게 돼 가고 있느냐'는 배준영 국민의
환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외환당국이 원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올 들어 23조 어치의 미 국채를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외환당국과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 국채는 1123억 달러로 지난해 말(1312억 달러) 대비 1
중견기업계가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만나 경직된 노동 정책 등 법·제도 개선 방안을 건의하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정책 혁신을 촉구했다. 추 부총리는 당면한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기업·시장 중심 경제 정책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16일 서울 용산구
통계청은 조사에 불응한 기업에 매기는 과태료를 인상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주장에 대해 "과태료는 의도적으로 응답을 회피하는 소수 기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반박했다.통계청은 13일 배포한 보도설명자료에서 "경제 통계 작성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 당일인 1일 일시적 2주택자와 고령자·장기보유자 등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하면서 관련 납세자 최대 40만명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다만 여야가 막판까지 타협점을 찾지 못하던 종부세 과세 기준 특별공제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1일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디지털 전환과 농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제30회 미래성장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2014년부터 진행된 미래성장포럼은 농림 식품 과학기술 분야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30일 과거 외환은행 사외이사 재직 당시 불거진 거수기 논란과 관련해 "학자적 양심에 따라 안건에 동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한 후보자는 이날 공정위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자료를 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 후폭풍이 지속되며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추락했다. 파월 의장이 강력한 긴축 의지를 표명한 만큼 금리 인상에 민감한 기술주의 타격이 장기화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29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 등 외신에
이번 주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0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 연속 0.02% 하락했다.26일 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물가안정 역행하는 시멘트값 인상, 중소기업 다 죽는다."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멘트 가격 기습인상에 대한 규탄대회'에 참가한 770여명의 중소 레미콘업체 대표들은 미리 준비한 손피켓을 들고 "일반적 시멘트 가격 인상을
절기상 여름 더위가 지나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處暑)를 하루 앞두고, 전력거래소가 이번 주 전력 수급에 대해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이번 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더위도 한풀 꺾일 전망이어서, 하절기 전력 수급 우려도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22일 전력거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의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세 확대와 함께 향후 수출회복세 제약 등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짙다고 진단했다. 지난 6월 경고 수위를 높인 뒤 석 달 연속 '경고음'을 지속해 경기 둔화 장기화가 우려된다.특히 정부는 최근 미국과 중국의 성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1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및 안전관리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국토부가 밝혔다.이날 어 차관은 GTX A노선 연신내역과 서울역 사이 지하 40m 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해당
차량 침수 피해 관련 창문·선루프 개방, 위험지역 차량 미이동 등의 경우에도 고의가 명백한 게 아니면 신속 보상하기로 하면서 구제 대상이 늘어날 전망이다. 분쟁 소지가 될 만한 사례를 폭넓게 인정해서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감독국은 전날 각 손해보험사 자동차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11일 '기소시 직무정지' 당헌 80조 개정 논란과 관련, "이 이슈 자체가 사실은 아이러니하게도 이재명 의원님의 입지를 굉장히 좁아지게 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당선권에 든 유일한 비명계 후보인 고 후보는 이날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