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3000억원대 빌트인 가구 담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구업체와 업체 대표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최양하 전 한샘 회장은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4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샘·한샘넥서스·넵스
피해액이 100억원대에 이르는 전세사기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부동산 임대인과 공인중개사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관악경찰서는 4일 사기 혐의를 받는 A씨 등 부동산 임대인 3명과 사기 방조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서울 관악구에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박학선(65)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박씨는 지난달 30일 범행 이후 5일 만에 얼굴과 나이 등이 알려지게 됐다.서울경찰청은 4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을 열고 이 같은 공개 결정을 내렸다.
부산의 한 주택에서 혼자 살던 20대 남성이 숨진 지 수개월 만에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4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중구의 한 주택에서 A(2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검안 결과 A씨의 시신은 사망한 지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A씨 시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를 기록하며 둔화 흐름과 함께 2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갔다. 하지만 배 가격이 역대 최대 상승률을 경신하는 등 과일류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도 3개월 연속 뛰며 16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는 물가 상
야당과 정부여당이 모두 종합부동산세 개편을 화두로 꺼내 든 가운데 양측이 추구하는 방향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야당은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폐지를 주장하는 반면,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업계에서는 부동산 정책마다 정부와 반대편에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신축 아파트가 입주민이 기르는 반려견만 단지 내부를 산책할 수 있도록 인식표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4일 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 생활지원센터(관리사무소)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입주민들에게 반려동물 인식표 조치를 안내한 뒤 시행하고
우리 군이 앞으로 북한의 도발이 없어도 강원도와 경기도 등 접경지역에서 사격 등 군사훈련을 강행한다.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에 대해 재가하면서, 육·해·공군 모두 각 군의 계획에 따라 접경지대에서 훈련
더불어민주당이 4일 '언론개혁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방송3법(방송법·방문진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재추진 등 언론개혁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언론개혁TF 1차 회의에서 "TF는 언론 정상화와 방송 독립성
윤석열 대통령과 아프리카 48개국 대표단은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한국과 아프리카 48개국은 ▲동반성장(Shared Growth)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연대(Solidarity) 3대 의제(3S), 7개 중점협
여야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전부 정지안을 재가한 것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 정책으로 한번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다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위성항법장치(GPS)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 총장 30여개교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복귀를 거부하는 의대생 집단 유급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구체적인 교육환경 개선 지원 방안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을 철회하면서 넉 달째 휴학계를 내고 수업을 거부하
대통령실은 대북 심리전 수단인 최전방 확성기 방송 재개 여부에 대해 "상당 부분 북한에 달려있다"고 4일 밝혔다.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KBS 뉴스9에 출연해 '대북 확성기 사용을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정부의 논의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당연히
문재인정부 당시 기획재정부가 장기 재정전망(국가채무비율)을 의도적으로 축소·왜곡했다는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사실로 드러났다.홍남기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국민적 비판을 우려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두 자릿수로 낮추도록 구체적인 방법까지 조목조목
허위 이력을 내세워 지자체 사업 과정에 참여해 사업비를 뜯어낸 70대 작가가 검찰로 넘겨졌다.전남 신안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작가 최모(7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최씨는 신안군이 지난 201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에 개관한 '천사상 미술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