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토막 살인' 피의자인 30대 남성 육군 장교가 피해자인 30대 여성 군무원을 가장해 피해자 가족의 미귀가 신고를 취소하려던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이 남성인 것을 알고도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조지호 경찰청장은 '시스템 보완'을 시사했다.이와 함께 계획 범죄 여
국방과학연구소(ADD) 내부에서 성범죄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ADD 등에 따르면 대전 유성경찰서는 최근 ADD 내부 성범죄 관련 고소장을 접수받아 A씨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다른 직원인 B씨는 A씨와 함께 출장을 갔다가 부적절한 언행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텅스텐 디버터 환경에서 고온·고밀도·고전류 플라즈마 운전기술 확보를 위한 플라즈마 실험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한국의 인공태양 'KSTAR'의 핵융합 실증로 운전에 필요한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 시나리오를 조기 확보키 위해서다.KSTAR
최민호 세종시장이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언급하며 "시 최초 정부 인증 국제행사로 2400억원 경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11일 최 시장은 제94회 세종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정원박람회는 향후 10년 내에는 없을 놓치기 아까운 기회"라며 "관
'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에서 재판장이 '1일 직무대리' 발령을 받고 공판 직무를 수행중인 A검사에게 퇴정명령을 내렸다.A검사와 재판에 참여한 다른 검사 4명도 '재판장의 자의적인 해석'이라며 전원 퇴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1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진료전용병원인 달빛어린이병원 2곳이 경기도에 추가로 문을 열었다.11일 도에 따르면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도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지난해 17곳에서 올해 11월 기
경기 용인시의 외국인 주민이 처음으로 2만명을 돌파했다.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등록 외국인은 2만796명으로 나타났다. 시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선 것이다.용인시의 등록 외국인은 지난 2006년 1만1280명으로 1만명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수도권에서 홀덤 대회 운영사를 운영, 169억원 규모의 도박장을 조직적으로 관리해온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이들은 제휴 홀덤펍을 통해 참가비를 지불한 손님들이 거액의 상금이 걸린 대회에 참가하도록 하는 수법을 이용했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홀덤펍 운영자 A(40대)씨
사유지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공용 도로 사용허가 신청을 냈더라도, 행정재산으로서의 사용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신청을 불허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1심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는 지난 9월5일 A씨가 서울
서울 동작구 숙원 사업인 '흑석동 수변공원 조성 및 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달 29일 흑석동 2-26 일대 토지 소유자인 ㈜소리애셋으로부터 흑석 빗물펌프장 부지를 활용한 수변공간 복합용도 민간 개발 제안서가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이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에서 노사 간 임금 단체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오는 15일부터 파업 여부를 좌우할 노조 투표가 실시될 전망이다.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지난달 말까지 4차례 본교섭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등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영선 전 의원, 김 전 의원의 지역사무실 총괄본부장인 명태균, 제8회 동시지방선거 고령군수 예비후보자,
압수된 현금 3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 기소됐다.1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서울강남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인 정모 씨를 업무상 횡령 및 야간방실 침입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정씨는 올해 6~7월까지 압수물 관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특검법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명태균씨가 개입된 공천개입 의혹 등으로 수사 대상을 줄이고, 특검 후보도 야당이 아닌 '제3자 추천'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불리는 명태균 씨와 관련한 녹취를 추가 공개했다. 민주당은 이번 녹취에 명 씨가 지난 2022년 3월 초 선거 출마 예정자 측에 여론조작 수법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이 이날 오전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