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 중 소수 만이 병원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진료 현장으로 돌아오고자 하는 전공의를 향해 용기를 내 달라고 촉구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20일 기준 소수지만
자신이 맡았던 사건 피의자의 어머니에게 성관계 등을 요구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의 한 경찰 간부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1일 오전 10시20분께부터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유미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강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추진하다 실패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등 검찰 개혁에 드라이브를 건다. 개혁 방안으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 분리해 검찰에 기소권만 남기고, 수사권은 중수청으로 이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조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핵심 피의자와 참고인을 연이어 소환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공수처는 21일 오전부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17일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
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의 전체 재산 평균이 일반 국민 대비 7.6배에 달한다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다.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재산(부동산·증권·가상자산 등) 내역
군 당국이 국방부 고위관계자와 장성급 인원 100여명의 개인 이메일이 해킹된 것과 관련해 해당사건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21일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장군 100여명 개인 이메일 해킹 질문에 대해 "그 메일은 업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채상병 특검의 찬성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소신투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것에는 "헌법 공부를 좀 더 하시라"며 반박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김
낮은 임금에 박한 처우로 공직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지원자 수도 3년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신의 직장'으로 선망 받았던 공무원 직군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진 모습이 지원 경향에도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인사혁신처는 지난 16~2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앞두고 "윤 대통령이 기어코 열 번째 거부권을 강행하게 된다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란 오명을 역사에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
친윤(친윤석열)계인 유상범 의원이 21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설과 관련해 "대권을 노린다면 좀 더 신중한 것이 맞지 않겠나"라고 밝혔다.유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번 당대표는 사실상 다음 대선 1년 6개월 전까지만 하게 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야권의 '채상병 특검법' 강행 추진을 비판하면서 "대북송금 특검법,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 특검법 등 여야 합의 없는 특검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
오는 9월부터 필리핀 가사관리사(가사도우미) 100명이 서울 지역 가정에 도입된다. 이들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최저임금을 적용 받기 때문에 최소 156만원에서 206만원가량의 임금을 받을 예정이다.이를 두고 일반 가구가 감당하기 어려운 비용이라는 지적과 함께 오는 21일
1주택자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한시적으로 시행한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가 올해도 동일하게 유지된다.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 4억원 이하의 주택을 추가 구입해도 1주택자로 간주해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5월 들어 광역시 등 지방에서 1군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도 최초분양에서 미달 사례가 속출하는 등 힘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약 수요가 서울·수도권에서도 입지가 좋고 가격대가 낮은 단지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해짐에 따라 지역 1군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미 테슬라 주주 단체가 20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이사회 의장에게 460억 달러(약 62조 700억 원)에 달하는 보수를 지급하는 방안에 투자자들이 반대하도록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브래드 랜더 미 뉴욕시 재무관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