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받으며 '검찰청사 내 술자리 회유' 주장을 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번에는 검찰을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14일 이 전 부지사의 법률대리인 김광민 변호사는 "검찰 출신의 전관 변호사가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당선인 당내 경선 위법 의혹 관련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14일 안산상록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 당선인 선거사무장 A씨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A씨는 지난 3월 당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억대의 뇌물을 공여하고 그의 부탁으로 경기도를 대신에 북한에 800만 달러를 보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했다.14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김 전 회장의 뇌
자기 자본 없이 사들인 오피스텔을 이용해 26억원이 넘는 전월세 보증금을 가로챈 50대 임대업자가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오기찬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A(5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김포시와
서울 영등포구가 관내 유일 보호수인 당산 은행나무의 외과 수술을 기획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당산동6가 강마을 어린이공원에 자리 잡은 18m 높이의 은행나무는 구의 유일한 보호수이다. 조선 초기 임금이 쉬어간 곳을 기념하기 위해 식수된 이후, 동네 사람들의 정신적 지
급식실 조리사의 결원 대책으로 급식 민영화가 추진되고 있다는 노조 단체의 주장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전혀 검토한 적 없다"고 14일 반박했다.시교육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리종사원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공립학교 급식 관련 민간 위탁을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
아동학대 관련 법에서 처벌을 면하도록 한 '정당한 생활지도'의 기준을 보다 구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교사노동조합연맹과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등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서이초 특별법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을 개최했다. 민주당 소속
13일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로 서울중앙지검장을 포함해 간부들이 대거 물갈이되면서 중앙지검이 진행 중이던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수사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다.법무부는 이날 오후 송경호(54·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이창수(53·30기) 전주지검장
재개발 전 부동산의 평가 가치 산정을 달리해야 한다며 임시총회에서 오피스텔 공급계약을 취소하기로 한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의 결의안이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김준영)는 지난 3월29일 A씨와 B씨가 청량리
교육부가 의대생들 '유급방지책'의 일환으로 대학들이 건의한 '의사 국가시험(국시) 일정 연기'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의대생 특혜 논란과 관련해서는 "법령 범위 내에서 구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했다.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13일 오전
최근 중국 직장인들 사이에서 '녹색 바나나 키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13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사무실에서 녹색 바나나를 숙성하는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실제로 웨이보, 샤오홍슈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녹색을 띠는 덜 익은 바나나 다
중국의 93세 노인이 자신을 12년 동안 보살펴준 간병인에게 아파트 5채에 해당하는 거액의 재산을 물려주고 세상을 떠났다.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1930년 베이징에서 태어난 루안은 결혼하지 않고 평생 혼자 살았다. 부모는 그가 어렸을 때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구속 299일만에 출소한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부처님오신날 전날인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최씨를 비롯한 650명을 가석방한다.앞서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는 지난 8일
대낮에 타인의 집에 침입해 현금과 360만원 상당의 귀금속류를 훔친 탐정사 실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한옥형 판사는 절도·주거침입·주거침입 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5)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검찰에 따르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을 살해하고 캄보디아로 달아난 용의자가 현지에서 검거됐다.경찰청은 14일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살인사건의 용의자 중 1명인 A씨를 이날 오전 12시10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경찰주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를 통해 검거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