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뉴스타파의 일명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MBC PD수첩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부과한 15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법원이 방통위가 위원 2명으로만 구성된 상태에서 한 의결이 절차적으로 위법하다고 판단한 본안 소송은 이번
연세대학교 수시 모집 논술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문제가 1시간 일찍 배부된 고사장에 있던 수험생이 다른 고사장에 있는 수험생에게 미리 본 문제를 문자로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17일 집단소송을 추진 중인 20대 수험생 A씨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험지
우리나라 건강 수명은 서울이 가장 높고 부산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기대수명은 84.6세인데 건강수명은 70.5세로 14.1세 격차를 보였다.'기대수명'은 사람이 태어났을 때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의미한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
국민의힘 지도부는 17일 10·16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일제히 "민심을 겸허하게 받들고 변화와 쇄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특히 한동훈 대표와 친한계 최고위원들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직접 겨냥해 대외활동 중단을 공개적으로 요구했고, 대통령실의 인적 쇄
북한은 17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 육로를 폭파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헌법에 한국을 적대국가로 명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17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 육로를 폭파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헌법에 한국을 적대국가로 명시했다고 공개했다.북한 주
단위농협과 단위수협의 연체금이 17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최근 5년여간 중앙회 차원에서 부실우려 조합 등에 지급한 지원자금이 49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국민의힘이 17일 당무감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한동훈 대표 '공격 사주' 의혹과 명태균 씨의 '당원 명부 유출' 의혹 관련 당무감사에 본격 착수한다.서범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
해외자원개발 성공불융자(특별융자)를 심사하는 융자심의회 위원들이 연임을 통해 최대 15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위촉하는 만큼 정부 결정을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어 객관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7일 산업부가 장철
정부가 미국 대선, 지정학적 위기 고조 등 통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통상정책 로드맵' 이행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10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1년 전보다 약 5% 증가한 55억 달러로, 9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차 수출이 본격화하고 한국지엠 수출 회복세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54억8300만 달러(7조4875억원)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용역 공급 물량 배분 방식을 결정하고 화주들에게 이를 따르도록 요구한 화물연대 거제통영지부 삼성지회를 제재했다.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삼성지회에 경고를 내렸다. 2019년 5월 이전 삼성지회 구성사업자들은 거제연합물류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동해 심해 가스전의 경제적 가치를 삼성전자 시가총액 5배에서 2배로 말을 바꿨다는 지적에 대해 "전혀 바뀐 적 없다"고 반박했다.김 사장은 17일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김교흥
광주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6곳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17일 최근 지속되고 있는 미-중 갈등, 러-우 전쟁, 중동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 및 대응현황 등
영암의 한 도로에서 접촉사고 수습을 하던 60대 여성 2명이 음주운전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17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영암군 신북면 한 1차선 도로에서 A(52)씨가 몰던 1t 화물차에 60대 여성 B씨와 C씨가 치였다.B씨와 C씨가 크게 다쳐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으로 내일부터 영광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활짝 펼치겠습니다."16일 실시된 10·16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영광군수에 당선된 장세일(60) 당선인은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준 군민 여러분의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