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코로나19에 맞서 국민건강과 사회안녕을 위한 2년여간의 기록을 담은 '코로나19로 본 감염병과 과학'을 책자로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자는 ▲1부 감염병에 대한 이해 ▲2부 코로나19 대응 현황 ▲3부 코로나19 전망과 미래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감염병의 역사, 발생원인과 확산, 감염병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가 일상생활에 미친 영향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2부에서는 코로나19에 맞선 생명연구원의 방역시스템과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지원, 활용사례 등을 다루고 있다.

3부에서는 mRNA,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생명공학의 핵심기술을 소개한다.

이 책자는 비매품으로 대전·세종지역 내 도서관과 중·고교 등 교육기관에 배포돼 지역 국공립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생명연구원 김장성 원장은 "일선현장 연구자들의 기록을 통해 생명연을 비롯한 공공연구가 일상을 뒤흔드는 위협에 맞서 어떻게 세상을 안전하게 지켜내는지를 보여주려 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연구자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