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의회가 3일 오전 현충탑 참배로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마산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청사 본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무식을 진행했다.
시무식에서는 김인수 부의장의 '김포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낭독에 이어 신명순 의장의 신년사가 진행됐다.
신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등 새해에도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히 놓여 있지만 모두가 협력해 마음을 나누고 지혜를 모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건강한 김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김포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고 그만큼 더 많은 기회와 비전이 우리 앞에 놓여 있기 때문에 모두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5일 월례회의를 열어 2022년 회기운영계획 등 의사일정을 수립하고 의회사무국 업무계획과 집행기관의 보고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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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김 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