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학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며 코로나19 확진자 45명이 추가 발생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 현재 청주시 29명, 충주시 9명, 진천군 5명, 음성군과 단양군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은 21명이다. 학생(17명)과 영유아(1명) 확진도 이어졌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3명이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소재 중학교 2곳에서 1명씩 감염됐다. 지금까지 각각 6명과 11명이 확진됐다. 이 지역 한 학원은 1명이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53명이다.
서원구의 모 병원과 유치원은 2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9명과 26명으로 늘었다. 흥덕구의 한 초교와 부동산 사업장은 1명씩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57명과 24명이다.
충주는 모 초교 1명, 고교 2명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전체 감염자는 24명과 11명이다.
음성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육가공업체와 연관해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30명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873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전날보다 9명이 늘어 26명이다. 사망자는 115명이다.
이날 자정 기준으로 도내 주민등록인구 159만1009명 중 65만495명(40.9%)이 백신 3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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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