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농기계임대사업 우수기관 선정 등

전남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비 4억6000만원을 지원받은 곡성군은 노후 농업기계 45대를 교체했다.



곡성군은 현재 74종 260대의 임대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농민들에게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11억6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농기계 212대를 신규 농업기계로 교체했으며 지난해 누적 임대 건수는 2421건이다.

곡성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영농 취약계층에게는 대형 농업기계 무료 운송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농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료의 50%를 감면해 주고 있다.

◇곡성 슬레이트 철거 신청…최대 1000만원 지원

곡성군은 다음달 10일까지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과 지붕개량 사업에는 8억2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은 주택과 비주택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주택 192동, 비주택 15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택의 경우 최대 352만원, 비주택의 경우 최대 5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붕 개량 사업은 15동을 목표로 일반 가정은 300만원, 기초수급자의 경우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곡성군은 읍면 복지팀을 통해 신청을 받은 뒤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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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