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기존주택 전세임대 3000가구 입주자 모집

임대기간 기본 2년, 최장 20년 거주
14일부터 18일까지 거주지 인근 주민센터 신청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도내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수급자(생계·의료), 보호대상 한부모 가정,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자 등이다.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1억 2000만 원으로 입주자부담금 5%를 제외하면 최대 1억 1400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9회 재계약으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 85㎡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로, 총 3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자는 전세보증금 중 5%의 보증금과 연 1~2%의 금리의 월 임대료를 부담한다. 미성년 자녀수에 따라 최대 0.5%포인트 까지 금리가 인하되고, 생계·의료 수급자는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접수는 14일부터 18일까지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입주예정자 발표는 신청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후 공사 홈페이지(www.gh.or.kr)에 게시하거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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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