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연계 처방 51건 등 일반관리군 의료공백 해소 기대
전남도는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을 대상으로 한 재택치료 상담센터 개소 첫날 342건의 전화 상담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는 10일 하루 동안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23개소를 운영해 전화상담 342건, 동네병·의원 처방 51건 등의 재택치료 관련 문의를 처리했다.
개소 첫날 상담센터에는 일반행정 상담부터 의료상담, 동네 병·의원 연계 처방까지 다양한 종류의 문의가 쇄도했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가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상담센터를 통해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비대면 진료 후 받은 처방전으로 관내 코로나19 지정약국에서 처방 의약품을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상담센터가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의 의료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24시간 교대근무 체계를 갖추고 센터당 1개 이상의 회선을 설치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재택 관리 모니터링 체계가 바뀌면서 재택치료 중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며 "119상황실과도 연계해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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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