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개최…신성장 동력 창출·맞춤형 밀착 지원
해외건설협회가 올해 해외건설 수주 누계 1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맞춤형 밀착 지원을 강화한다.
해외건설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서수문동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열린 제46회 정기총회에서 '해외건설 수주 누계 1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해건협은 ▲수주 지원체계 고도화 ▲해외건설 전문기관 위상 제고 ▲해외수주 활력 제고 ▲고부가사업 해외진출 지원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혁신 ▲해외건설 기반 역량 강화 등을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해외건설의 성장과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해건협은 자체 운영 중인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와 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정보망을 통합·연계하기 위해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보화지원팀과 회원지원팀으로 지원조직을 개편해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선호 해건협회장은 "올해도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서 수주활동에 제약이 예상되고, 글로벌 경제 질서의 재편과 공급망 애로, 국제정세 불안 등의 이슈로 해외건설시장의 여건이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건설기업들이 해외건설 이슈와 트렌드에 잘 대비하고 나아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해외건설 수주확대를 통한 해외건설산업 발전과 ESG(사회·환경·지배구조) 확산 공로 등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동아지질 ▲도보즈 ▲제이스코리아 ▲도화엔지니어링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임직원에 대해 협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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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