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응, 시즌2 세부 실행계획 수립
특화단지·인프라·기업지원·사업 4개 분과…전문가 51명
'광주형 일자리 시즌2 드림팀'이 새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광주공약 구체화에 대응하고,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2 드림팀은 지역 혁신기관과 대학, ㈜에픽, 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개발(R&D)특구, 산업단지공단, 광주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활력법 활용지원센터,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특허법인 등 각 분야 전문가 51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특화단지·인프라·기업지원·사업 등 4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매주 1회 이상 분과별 회의를 통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제안할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세부과제와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일 분과장과 간사가 참여하는 분과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 시즌 2 추진위원회 실무분과를 구성하고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실무분과에서 수립된 모든 사업과 실행계획들은 분과협의체 논의를 거쳐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컨트롤 타워인 추진위원회에 보고되며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광주 자동차 분야 대선 공약은 빛그린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과 차량용 전력 반도체클러스터 구축, 인공지능 기반 센서 기술 고도화와 미래형 모빌리티 전후방 연관 산업 첨단화 등으로 광주형 일자리 시즌2의 주요 과제가 반영됐다.
한편 시는 지난 2월10일 광주형 일자리 시즌2를 공식 선언한 후 추진위원회 출범, 친환경차 심장인 부품인증센터 배터리 시험동 개소,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대상 통합설명회, 전장부품 기업 베스트10 육성 추진 등 친환경차 메카도시를 위한 발걸음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2는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성공사례를 친환경차 부품산업으로 확대,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래차 부품공장 유치와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부품클러스터와 부품인증센터, 광주글로벌모터스(GGM)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해 일자리와 100년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수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영하느냐가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추진을 위한 정부의 지원 폭을 결정하는 바로미터가 된다"며 "지역 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분과를 3~4월에 집중 운영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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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