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헬스케어·데이터 등 AI기업 10곳과 협약

광주 AI 산업생태계 조성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화 등 맞손
기업 대표들 "세계적 AI 기업으로 키워 일자리 창출 기여"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광주행(行)이 새해 들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23일 인공지능창업캠프Ⅰ에서 렉스소프트, 비투엔, 아이티아이즈, 오든, 웨인힐스벤처스, 이모라이브, 인디프로그, 체인브리지, 투디지트, 페어립에듀 등 10개 인공지능 기업들과 광주AI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기업으로는 136∼145번째 협약이다.



업무 협약식에서 이들 업체들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AI 신기술개발과 사업화 추진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동안 협약을 체결한 AI 기업 135개 중 94개사가 이미 광주에 법인이나 사무소, 연구실을 개소한 상태다.

기업 대표들은 "협약을 통해 AI 중심도시 광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 발전과 더불어 기회를 제공한 광주에서 전문 인력양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에 둥지를 튼 AI 기업들이 계속 머물 수 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또 시민들이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체있는 성과들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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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