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 업무한다…인천공항 '가상화 업무환경' 도입

공사, 가상화 업무환경, 아이클라우드 구축
업무 PC 자료를 문서중앙화 서버로 이관
보안 강화, 자료유출, 악성코드 유입 차단

인천공항공사는 공사 임직원들이 어디서든 업무처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가상화(VDI) 업무환경, 아이클라우드(I-Cloud)’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클라우드는 공공기관 최초로 데스크톱 가상화(업무망, 인터넷망)와 문서중앙화를 동시에 구축한 시스템으로, 인터넷이 가능한 공간에서는 어디서나 가상화 업무포털을 통한 업무시스템 접속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기존 업무용 PC 자료를 문서중앙화 서버로 이관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가상화 업무환경이다.

앞으로 임직원은 재택, 회의실, 출장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 아래서의 업무처리와 문서중앙화 서버를 통한 업무 능력 축적 및 연속성이 보장되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인천공항은 주요 국가보안시설이어서 사이버 보안에 중점을 맞춰야 한다.

이에 공사는 가상화 업무환경 구축에 있어 국가보안 요구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자료유출 방지, 정보보안, 악성코드 유입 차단 등을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가상화 업무환경이 직원들에게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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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김 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