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가동 관련 입장문 발표
항소심서 승리…"가동 문제 없어"
"지역주민 지원책 마련에 최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오는 29일부터 나주 고형연료(SRF) 열병합 발전소를 정상 가동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날 발전소 가동과 관련해 이런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월10일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업개시신고 수리거부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이를 통해 발전소 가동에 대한 적법상과 공익상의 문제가 없음을 재확인했다는 것이 지역난방공사의 입장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입장문에서 "발전소 미가동에 따른 막대한 적자 등 상장사로서 감내하기 힘든 수준의 재무적 어려움으로 발전소 운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여건"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관계기관 등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