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해 빈틈없는 노인돌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28일 미스터마인드㈜와 '영광형 인공지능 스마트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취약계층 정서적 안정 도모',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활용 비대면 돌봄서비스 제공', '치매·우울증 등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돌봄시스템' 필요성 때문에 이뤄졌다.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AI) 돌봄 인형 보급, 기술개발, 정책 자문·운영 등 상호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영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특화하고, 인적 네트워크 돌봄의 한계를 극복한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기존 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고,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효율성이 뛰어날 경우 시스템을 전격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