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토종종균 활용 발효한방 제품 개발 추진"

 전북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토종종균을 활용한 발효한방 제품 개발에 나선다.

7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자임당바이오와 발효한방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국내 발효 종균·효모 개발·생산협력, 발효 종균 활용 제품 연구개발 추진 등에 나서게 된다.

자임당바이오는 한의사들이 만든 건강식품 기업으로 국내외 주요 면세점, 백화점, 약국과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발효미생물을 발효한방에 특화한 종균으로 개발하고 한방 발효제품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효미생물의 활용범위를 새로운 건강식품·한방의약품 개발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노석범 센터장은 "순창미생물을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효능이 우수한 글로벌 발효한방제품 개발의 초석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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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