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이규문)은 국정원 지부, 전략물자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방산·전략물자 불법수출사범 수사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산·전략물자 불법 수출이 국가 안보에 위협을 주고 해외 산업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전략물자를 보호하고 불법 수출 사범에 대한 수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와 최신 국제 동향을 비롯해 방산 및 전략물자 불법 수출사범 수사 시 착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정원 지부는 해외 불순세력 접근수법과 불법수출 차단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전략물자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사례를 설명했고, 전략물자관리원은 사전판정 및 교육 전문기관으로서 불법수출 방지를 위한 노력과 전문지식 등을 공유했다.
부산경찰청은 "앞으로 국정원 지부 등 관계기관과 정보공유·전문화 교육 등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 우리나라가 안보위해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신안보 분야 국익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