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집트 시나이 테러공격에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안돼"

"희생자·유가족, 이집트에 깊은 위로"
"시나이정전감시단 노력 적극 동참"


정부가 최근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외교부는 10일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7일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번 테러 사건의 희생자 및 유가족, 그리고 이집트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한다"며 "시나이정전감시단(MFO) 등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시나이 반도 북부에서 일단의 무장 세력이 수에즈 운하 양수 펌프장의 검문소를 공격하여 이집트 군과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최소 11명의 이집트군이 전사하고 5명이 부상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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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 백승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