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준…광주 662명·전남 754명 총 1416명
5월 30일 광주 431명·전남 614명 1045명 기록
누적 확진…광주 54만1248명·전남 60만5892명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0여일만에 1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다시 증가하고 있다.
12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662명(해외 6명), 전남 754명(해외 7명) 등 총 1416명을 기록했다. 확진자들은 증상정도에 따라 격리병상·재택치료 조치됐다.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 이상은 지난 5월 30일 1045명(광주 431명·전남 614명)이후 42일 만이다.
5월 31일 972명(광주 462명·전남 510명)을 기록한 이후 6월 들어 점차 감소했다. 같은달 26일(휴일)에는 광주 83명, 전남 131명 등 총 214명으로 6월 최저 확진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확진자는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다.
지난 1일 407명(광주 164명·전남 24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일 665명(280명·385명), 5일 796명(337명·459명), 8일 827명(350명·477명), 9일 810명(370명·440명), 10일(휴일) 503명(267명·236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2020년 2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광주 54만1248명, 전남 60만5892명 등 총 114만714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전남지역에서 2명이 추가돼 494명, 광주 568명 등 총 1062명이다.
광주지역은 현재 10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없다. 재택치료자는 541명으로 이중 17명이 집중 관리대상, 52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전남지역은 754명의 확진자 중 60대 이상 143명(19%),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5명(0.7%)이다.
지역별로는 여수 160명, 순천 133명, 광양 86명, 목포 78명, 나주 52명, 무안 34명, 고흥 28명, 담양 26명, 해남 18명, 장성 17명, 장흥 14명, 강진 13명, 화순·신안 각 12명, 보성 11명, 구례·영광·진도 각 9명, 영암 8명, 곡성 7명, 함평 6명, 완도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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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