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만에서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을 기반으로 경제성과 기술력을 가미한 수소기업 유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21일 광양경제청 2층 상황실에서 '광양만권 수소산업 기반구축 및 기업유치 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수소기업 유치 방안 등을 고민했다.
보고회는 광양경제청 공무원과 외부 자문위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을 기반으로 경제성과 기술력을 고려한 단계별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른 외국인 투자 유치전략을 수립하고, 수소 밸류체인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수소산업 기반 구축 및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광양만권의 수소산업 클러스터 청사진, 관련 산업 현황, 기업 투자 인센티브 등 각종 자료를 담은 투자 제안서를 소개했다.
제안서는 수소산업 기업유치를 위한 광양경제청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코트라에 전달해 전 세계 해외무역관과 공유하는 등 광양만권 글로벌 기업유치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시설 조성에 집중하겠다"며 "관련 우수 기업을 유치해 전문 인력과 기술 유입, 광양항 물동량 증가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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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