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석유제품· 승용차·선박 수출 늘고 반도체 감소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334억 달러, 수입 4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3.9%(12억 5000만 달러), 수입 22.1%(78억 9000만 달러)가 각 증가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연간 수출누계는 4445억 달러, 수입 470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수출 13.8%(537억 6000만 달러)가 늘었고 수입은 25.2%(947억 3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이로써 이달 무역수지는 102억 1700만 달러, 연간 254억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달 20일간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석유제품(109.3%), 승용차(22.0%), 선박(15.4%)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7.5%), 무선통신기기(24.6%)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교역국 중 미국(0.8%), 유럽연합(19.8%), 베트남(2.2%), 싱가포르(115.7%)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11.2%), 일본(6.3%) 등으로는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석유제품(1.6%)이 소폭 감소했으나 원유(54.1%), 반도체(24.1%), 가스(80.4%), 석탄(143.4%), 승용차(44.3%), 반도체 제조장비(11.%) 등 대부분의 종목에서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4.2%), 미국(18.8%), 사우디아라비아(99.2%) 등에서의 수입이 늘었고, 유럽연합(2.0%), 일본(1.7%), 러시아(39.2%) 등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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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