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대평~반곡~오송 운행…시민교통 편의 향상 기대
세종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3·4생활권을 경유하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4노선을 운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B4노선은 산학연클러스터, 지식산단 등 지속적인 도시개발과 3·4생활권 시민들의 대중교통서비스 확대 요구에 따른 B2노선 분리를 통한 운행효율화 방안차원에서 마련됐다.
신규 운행되는 B4노선은 반석역∼세종터미널∼대평동∼국책연구단지∼반곡동∼다솜동을 거쳐 오송역까지 운행된다.
B4노선은 평일 오전 5시 33분에서 오후 11시 13분까지 평균 배차 간격 40분으로 1일 27회 운행하며 주말도 동일하다.
B2노선은 기존 노선대로 운행하며 운행횟수가 109회에서 111.5회로 2.5회 늘어나게 되지만, 배차간격은 5∼30분에서 6∼30분으로 조정됐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노선조정으로 광역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편리한 버스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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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