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미래 지역을 빛낼 대학생을 상대로 생활안전비를 지원한다.
진안군은 학년당 1회 최고 100만원 이내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구상됐다. 신청자격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하고, 공고일 현재 본인이 지역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있고, 2년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직전 학기 평점 평균 C학점(70점)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중·고등학교를 지역에서 졸업하지 않은 대학생은 이날을 기준으로 본인이 진안에 2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대상자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군청 행정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jinan.go.kr)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진안군청 행정지원과(063-430-2517)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첫 시행된 지난해 297명의 대학생이 생활안정비를 지원받았다"면서 "앞으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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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