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국체전 범시민 응원단 발대식…1만 1000명으로 구성돼

울산시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학생, 체육단체 응원단(서포터즈)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3회 전국체전·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범시민 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1·2부로 구분해 진행된다. 1부는 식전공연, 응원단(서포터즈) 대표 결의문 낭독, 성공 기원 탑 쌓기, 구호 제창 등 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내용이다.

2부는 응원단과 구·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활동 교육으로 각각 진행된다.

응원단은 시민, 학생, 체육단체 등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한 달간 1만 947명이 등록했다. 추가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활동 기간은 발대식부터 전국장애인체전이 종료되는 10월 24일까지이다.

성숙한 경기 관람과 열띤 응원으로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며, 울산을 알리는 민간 체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시는 응원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 기념품과 응원용품 등을 지급하고,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줄 계획이다. 체전 종료 후 우수 활동 응원단을 대상으로 시장 표창도 한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체전은 지난 2005년 이후 울산에서 17년 만에 다시 열린다는 점,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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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