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나주시·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업무협약
전남도가 나주혁신도시에 조성한 에너지밸리를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는 전날 나주혁신도시 빛가람호텔에서 나주시,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에너지밸리 스마트그리드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윤병태 나주시장, 이종영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스마트그리드 관련 정책과 기술 발전 방안 연구', '정부, 지자체 지역에너지사업 신규 기획·연구개발', '스마트그리드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공모 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지원과 교육 .인재양성 등 지역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지역사무소 개소는 에너지밸리를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허브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남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도록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지역 중심의 에너지신산업 투자 확대 전망에 따라 동반 성장 가능성의 기대를 갖고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대 등 주요 협력 기관이 입지한 나주 혁신도시에 전남·광주 지역사무소를 지난 8월12일 설립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남광주 / 조경수 사회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