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주·증류주 부문 수상
충북 영동와인이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진가를 알렸다.
7일 군에 따르면 해당 대회에 출품한 7개 농가의 와인 9종이 과실주, 증류주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름을 올린 영동와인은 ▲상모영농조합법인의 '르보꺄쥬 샤르망 증류주’ ▲월류원의 '베베마루 설레임' ▲율와이너리의 '율 레드 드라이 14' ▲블루와인컴퍼니의 '베리와인1168 CS', '베리와인1168 RS10' ▲도란원의 '샤토미소 웨딩드라이' ▲갈기산포도농원(주)의 '포엠 드라이' ▲산막와이너리의 '환희 증류주', '초련'이다.
이중 도란원과 월류원은 5회 연속 수상해 저력을 과시했다. 산막와이너리와 블루와인컴퍼니는 2년 연속 수상했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주류대상에는 185개 업체, 1004개 브랜드가 출품했다.
수상 주류는 애플리케이션 '요즘이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다소 침체돼 있는 와인농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26~27일에는 '영동군민의 날'과 연계한 '영동와인 오픈마켓'행사가 열린다. 군에는 현재 41개 와이너리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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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