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혁신도시에 '바람숲길' 만든다…종가로 7km 구간

중구, ‘바람숲 다님길정원’ 조성 추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울산 중구가 우정혁신도시 종가로 일대의 기존 정원·녹지·공원을 연계해 하나의 정원으로 꾸민다.



중구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2028년까지 종가로 7km 구간(골드클래스 아파트~태화연) 내 정원 10곳과 공공공지 14곳, 공원 19곳 등을 하나로 연결해 ‘바람숲 다님길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25일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바람숲 다님길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울산시·울산조경협회·용역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쌈지조경은 용역 과업 수행방향 및 세부 일정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정원 조성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중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개성 있는 정원 공간 창출 방안 등을 모색하고 종가로 각 구간의 환경적 특성과 주민 이용 행태 등을 고려한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각 구역별로 특색 있는 볼거리를 확충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향을 설정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휴식과 여유가 넘치는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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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